(유럽개장)ECB 통화정책회의 기대감..상승
2013-11-04 17:43:43 2013-11-05 00:25:5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4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7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8.20포인트(0.42%) 올라간 6762.94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5.60포인트(0.37%) 오른 4288.79를, 독일 DAX지수는 27.98포인트(0.31%) 상승한 9035.81을 기록 중이다.
 
오는 7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지난 10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이 0.7%를 기록하며 ECB 목표치인 2%에 크게 밑돈데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커져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마르키트가 발표하는 프랑스·독일·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 기업은 영국 은행 HSBC,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18%), 폭스바겐(1.10%), BMW자동차(0.47%)가 오르고 있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17%), BHP빌리턴(0.96%) 또한 상승세를 탔다.
 
HSBC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32% 오르고 있다.
 
반면, 라이언에어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10.66%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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