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금융권 일자리 창출 부진
2013-11-04 12:17:00 2013-11-04 12:20:5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런던 금융권의 신규 일자리 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금융업 관련 구직회사 아스트베리 마스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런던 금융권의 신규 일자리 수는 2335건으로 직전월의 2380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나 적은 수준이다.
 
마크 캐머런 아스트베리 마스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은행들이 단기 고용을 확대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고용에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대형 투자 은행들의 수익이 고용을 확대할 만큼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자산관리 부문 고용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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