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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태양광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퍼스트솔라의 호실적 발표에 동종업체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수 등 개별 재료까지 더해지며 태양광주들이 전반적으로 급등했다.
미국 최대 태양광업체인 퍼스트솔라는 전 거래일 호실적에 17%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4.55% 올랐다. 장중 62.10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태양광 발전회사인 캐네디언 솔라와 솔라시티도 52주 신고가 경신 행렬에 동참했다.
캐네디언 솔라는 3분기 태양광모듈 출하량 및 매출총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며 12% 급등했다.
선파워는 대형 태양광 발전 플랜트의 패널 세정 관련업체인 그린보틱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10.66% 올랐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8.03% 올랐다.
테슬라의 분기 실적은 5일(현지시간) 화요일 오후, 한국시간으로는 6일 새벽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소식으로는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GKL의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등이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유럽 소재 선주사와 1297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4척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GKL(114090) 올 3분기 영업이익이 6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6억원으로 29.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67.43%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도 호평과 함께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GKL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2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도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미국에서 10월 ISM비제조업지수 발표가 있다. 예상치는 54로 이전달에 기록했던 54.4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LG전자(066570)가 LG G Flex 국내 출시 기념 미디어 브리핑을 연다. 또 삼성과 CJ간의 상속 소송 항소심 3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호텔신라(008770) 매수에 집중했다. 331억원 순매수하며 12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삼성에버랜드가 식자재유통과 급식사업을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인수 기대감에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왔다.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623억원어치 매수하며 28거래일째 매수 랠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세계 IT업체 가운데 매출액 부문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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