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바이오스페이스(041830)에 대해 3분기 수출 주도의 외형성장과 이익회복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증가한 89억원, 영업이이긍ㄴ 40.2% 급증한 19억원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의 외형 성장을 나타냈으며, 수출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이번 분기에는 지난 2분기 일시적으로 손익을 악화시켰던 해외 마케팅과 재고누적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정상 수준인 2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체성분 분석기의 해외시장 확대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스페이스는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체성분 분석기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비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체성분 분석기에 대한 점차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동사의 해외법인 매출 확대와 거래 국가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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