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와이디온라인(052770)이 2013년 3분기 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 소폭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2억원에서 2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와이디 측은 2013년 3분기 신규 모바일 게임인 ‘이것이 전쟁이다’와 ‘옷깃’의 서비스 개시, ‘피에스타 온라인'의 개발사인 온스온소프트 지분 취득을 통한 매출 반영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게임 운영대행 사업인 광주 G&C센터의 꾸준한 매출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지난 10월 초 출시한 ‘캐슬히어로즈’의 다운로드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다수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이 11월과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올 겨울방학 시즌에 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하고 DeNA가 서비스하는 ‘에반게리온’ IP기반의 모바일 게임의 일본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분기에 달성한 당기순이익 5억은 지난 8월 와이디온라인이 보유하고 있던 ‘예당컴퍼니’ 주식의 처분손실이 전액 반영된 후 이루어낸 성과로 당해 영업외손실이 없었을 경우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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