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中캔톤페어서 500만불 수주
2013-11-06 09:48:43 2013-11-06 09:52:2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양매직이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제114회켄톤페어(Canton Fair·중국 국제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서 500만불 이상을 수주했다고 6일 전했다.
 
동양매직에 따르면 이번 켄톤페어는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0% 이상 방문객이 줄었음에도 동양매직을 찾은 이들은 약 2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 동양매직은 주요제품인 식기세척기, 원액기, 정수기, 비데 등의 품목에서 5백만불을 수주했다. 추가 오더까지 합하면 약 1000만불 수주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동양매직은 중국에서 진행한 켄톤페어 전시회 현장에서만 5백만불 이상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동양매직)
 
한편 켄톤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식기세척기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바이어들에게 현장에서만 5000대를 수주했다. 비데 역시 중국시장(2년계약)에 2만3000대 납품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춘기 동양매직 글로벌비즈팀 부장은 "제품 기술력과 Magic 브랜드력을 강화해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신규 개척지에 공을 들여 대한민국 주방가전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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