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스타' 류승우, 제주유나이티드 입단
2013-11-06 12:42:46 2013-11-06 12:46:28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류승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목받은 류승우(20·중앙대)가 자유계약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

제주는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까지 신인 드래프트와 별도로 팀당 2명씩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류승우와 김경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지난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회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거절해 화제를 모았다.

류승우는 K리그에서 기량을 쌓아 외국 무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제주 입단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온 끝에 이번에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함께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된 김경민(22·한양대)은 골키퍼다.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한 그는 키 189㎝ 몸무게 76㎏의 우수한 체격 조건과 더불어 뛰어난 순발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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