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경기선행지수 0.7% 상승..두달째 오름세
2013-11-07 00:31:43 2013-11-07 00:35:2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9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달에 비해 0.7% 오른 9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상승했던 직전월 이후 두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0.6% 상승을 점친 사전 전망치도 웃돈 수준이다.
 
경기선행지수는 보통 3~6개월 이후의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척도로 지표가 두 달 연속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는 것은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냈다"며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이전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9월 경기동행지수는 0.2%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달의 0.3% 상승에서 소폭 둔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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