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 대중교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김요한 'Free Pass LRT' 국토부 장관상 수상
2013-11-07 11:00:00 2013-11-07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 '도시의 모습을 바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의 국토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김요한씨의 'Free Pass LRT'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기술연구회와 국회 국토교통위 조현룡 의원실과 함께 대중교통수단의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요환씨 작품은 운행시간 단축과 친환경 차량을 고안해 미래 도시철도 차량의 모습을 형상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작 김요한 'Free Pass LRT'.(자료=국토부)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에는 'Dual Mode Vehicle-Busrail (이해륜)'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상에는 'Tae-guek(이종훈)', '움직이는 전망대(전성우)', 'Twinkle star of Seoul(이강욱)', 'Ole Tram(강유광)', 'Gorii(박혜린)', 'BEACH RO(이군령)', 'Bus of Future Life(전봉근)' 등이 선정됐다.
 
도시철도와 고속철도, 경전철, 개인교통수단 PRT, 트램, 버스, 기타 등 대중교통 분야별로 총 69편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는 지난 6월3일부터 8월14일까지 접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의 심사로 진행한 예선과 선호도 조사 등 의견 수렴을 일부 반영한 본선심사 2차례의 과정으로 진행해 31편의 본선 진출 작품을 가려냈다.
 
본선 심사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인천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순회해 작품전시 및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본선 심사위원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상작품들은 앞으로 기능성, 실용성을 보강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도 배포하여 향후 계획 중인 대중교통수단의 외형디자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