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상주상무.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상주상무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상주는 지난 10일 저녁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챌린지 리그 11연승을 이어간 상주는 21승8무3패(승점71)로 19승4무9패(승점61)를 기록 중인 2위 경찰축구단과의 승점 차이를 10점차로 벌렸다.
우승팀 상주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게 됐다.
올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13위와 14위 팀이 강등되고 12위 팀은 K리그 챌린지 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다음달 4일 상주의 홈구장 상주시민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2차전은 K리그 클래식 12위 팀 홈구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각 90분 경기 후 득실차로 승리 팀을 정한다. 득실차가 같으면 원정 득점에 2배를 적용해 '원정 다득점'을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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