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2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내년부터 외형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건설주 최선호종목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 11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유일한 건설사"라며 "중동에서 화공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지 않았고 다른 건설사들의 어닝쇼크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도 주가는 견조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올해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건설 부문의 매출액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서는 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크다"며 "
삼성전자(005930) 등 관계사 지분 가치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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