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90선 등락..IT·철강 '상승'
2013-11-12 10:04:05 2013-11-12 10:07:5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나서며 199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7% 오른 1994.6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167억원을 사고 있고 기관이 68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이 248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세인 음식료품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외국인 사자세에 전기전자업종이 1.5% 올랐고, 철강금속업종도 1.3%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의약품과 제조, 운송장비, 화학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대체로 빨간불이 켜져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오르며 145만원선을 회복했고, POSCO(005490)도 1.7% 가량 탄력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 넘게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가 약보합권에서 소폭 내림세다.
 
내년 조선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현대미포조선(010620)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이 일제히 2~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JS전선(005560)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3% 넘게 하락했다.
 
전일 급락했던 코스닥지수는 일부 낙폭을 회복하며 전일 대비 1.12% 오른 508.57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이 구글과의 음원 공급계약 체결 기대감에 나흘만에 반등하며 4% 넘게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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