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최초 광대역 LTE 홈펨토셀 상용화
2013-11-12 10:49:06 2013-11-12 10:52:5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 홈펨토셀(Home Femto Cell)을 개발해 연내 순차적으로 상용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광대역 LTE 홈펨토셀은 가정이나 소규모 음식점, 카페 등 전파환경이 열악한 건물 내 구석구석까지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끊김 없는 광대역 LTE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KT는 "주력망인 1.8㎓는 KT의 핵심 주파수 자원으로 이번 홈펨토셀 서비스에도 적용됐다”며 “KT 고객이라면 가정 내 어느 곳에서도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동성 품질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해 기존에 설치 운용중인 옥외기지국과 이번 적용된 홈펨토셀간의 설치운용, 위치변경운용, 철거에 따른 주변망 운용 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암호화된 프로토콜 전송을 통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기술인 SON(Self Organizing Network) 기능은 주변 기지국 신호를 탐색해 적정 커버리지를 산정하고 간섭을 제어하는 기술로 외부 무선환경 변화 시에도 AP(Access Point) 셋업 환경을 자동으로 변경함으로써 KT고객들은 가정 내에서 보다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
 
박재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이번 광대역 LTE 홈펨토셀 상용화로 KT고객들이 고품질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광대역 LTE 커버리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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