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운영에 신규예산 2.2억
2013-11-12 14:15:19 2013-11-12 14:19:09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운영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2억2000만원을 신규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는 외국인이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공익펀드 등 투자대상에 5억원 이상 투자하면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 자격을 부여하고, 5년간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 영주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내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객, 바이어 등 왕래가 잦은 인천공항에 '공익사업 투자이민 상담센터'를 설치, 투자상담 및 투자절차 진행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잠재적 투자자가 많은 중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4800만원을, 다국어로 제작된 동영상 및 홍보자료 제작에 8000만원, 전용 홈페이지 제작에 3200만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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