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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증시는 해외발 소식보다 국내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선물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된 만큼 이날도 수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일 기준 순차익자고는 4조3440억원이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도 예정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주목된다.
최근 연일 유상증자나 감자 등 자본변동 공시가 나오고 있다.
아이디에스(078780)와
디아이디(074130)는 과징금 악재가 불거졌다. 아이디에스는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함에 있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과징금 2500만원을 부과받았다.
디아이디는 국세청에서 158억84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고, 이는 자기자본의 19%에 해당돼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만 쟈넷 옐런 차기 의장 청문회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종목별로 개별 재료에 따라 움직였다.
태양광주들이 대부분 올랐다. 태양광 발전회사인 캐네디언 솔라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13.35% 급등했다. 상당한 수준의 선적물량 증가 및 매출총이익 강세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퍼슽트솔라, LDK솔라, 솔라시티, 선파워 등도 2~4%대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업체인 퀄컴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형 소식에 2%대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리포트를 내고 "4분기 실적 실망에 따른 매물 출회로 인해 최근 주가 하락을 계기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최우선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9월 무역수지 등이 있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각각 3분기 GDP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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