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알파클럽코리아 롱숏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안정적인 성과와 절세효과로 꾸준히 자금유입"
2013-11-18 09:28:57 2013-11-18 09:32:5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6월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 롱숏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시 약 5개월만이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6조38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약 2조33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 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롱),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파는(숏) '롱숏전략'을 활용한다.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로 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품이다.
 
또 국내주식과 국내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연초 이후 국내·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0조원 이상 자금이 유출됐지만 롱숏펀드에는 1조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며 "주식시장에서 뚜렷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안정적인 성과와 절세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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