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은 오는 22일까지 '제19회 매일 클래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5일 전북 고창여자중학교, 16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 이어 오는 22일 광주 보문고등학교, 전남 장성고등학교, 장성드림투게더새싹꿈터에서 진행된다.
매일유업이 기업 메세나 활동의 하나로 기획한 '매일 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란 모토 아래 펼쳐진다.
지난 2003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제주 등 지금까지 전국 40여곳을 순회하며 3만명이 넘는 고객과 임직원에게 클래식 공연을 제공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가을의 어느 멋진 날(A WONDERFUL AUTUMN DAY)'이라는 테마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박지현과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효,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정혜민 등을 초청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 제1번 나의 생애로부터',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제2번' 등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인다.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의 진행과 해설로 진행되는 '매일 클래식'은 이번에도 오페라 감상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전문용어(Terminology)를 설명해 쉽고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매일유업 광주공장 준공 40주년을 기념해 준비했다"며 "큰 공연장 위주에서 벗어나 더 작은 지역으로 광주 지역 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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