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버냉키 발언 호조로 '상승'
2013-11-20 10:58:04 2013-11-20 11:01: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전일대비 8.35포인트(0.38%) 오른 2201.47에 문을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44분(현지시간) 현재 9.05포인트(0.41%) 상승한 2202.17에 거래되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의견을 나타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클럽 만찬 연설에서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양적완화 출구전략(테이퍼링) 시행 후에도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컬크 하트만 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수석 이사는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시장은 희망에 차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군밍제약(0.46%), 동보제약(0.27%) 등 제약주와 중신은행(1.22%), 상해푸동발전은행(0.80%), 초상은행(0.90%), 중국민생은행(1.03%) 등 은행주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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