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성장 위한 유증 '긍정적'-하나대투證
2013-11-21 07:51:02 2013-11-21 07:54:4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최근의 유상증자는 성장과 확장을 위한 자본확충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이 성장과 확장을 위해 최근 증자를 발표했다"며 "이번 증자로 기존 자본금의 42.2%가 늘어나게 되며,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으로 보면 16.9%, 주당순이익(EPS)은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29.7%가 희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증자한 이후에는 여러가지 면에서 가볍다"며 "지주사로 정착한 이후에도 추가 성장기회가 열릴 수 있고 이익 성장을 보여주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0%내외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은행 회복과 비은행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은행대출 성장이 높아지고 있어 순이자마진(NIM)이 안정만 된다면 은행 산업이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며 "비은행 부분 역시 캐피탈의 호조로 전체 이익을 들어올리고 있어 기대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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