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A오토쇼서 신차 '공세'.."소형차부터 SUV까지"
쉐보레 소닉RS·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세대 신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 구성
2013-11-21 12:18:56 2013-11-21 12:22:3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2013 LA 국제 오토쇼'에서 소형차부터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까지 다양한 신차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GM은 19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LA 국제 오토쇼'에서 출품 차량의 60% 이상을 신차로 구성해 전시했다.
 
쉐보레 브랜드에서는 소형차 소닉(국내명 아베오)을, 캐딜락 브랜드에서는 SUV 에스컬레이드 4세대 신모델과 신형 중형세단 CTS,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 전기차 ELR 등을 전시했다.
 
RS(Rally Sport)를 입은 쉐보레 소닉은 해치백 모델에 이어 세단 모델에서도 젊은층 공략을 핵심 키워드로 잡았다. 1.4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데다 RS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RS 엠블럼, 전용 스포츠 머플러 등이 다이내믹함을 표현했다.
 
또 붉은색 RS 자수 로고와 스티치로 장식된 스웨이드 재질의 스포츠 버킷 시트와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RS 전용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 디자인 등으로 내부를 채워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을 겨냥했다.
 
국내에는 지난 14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소형 핫해치 모델인 아베오RS와 2014년형 카마로RS를 공개한 바 있다.
 
캐딜락은 대형 플래그십 SUV인 에스컬레이드의 4세대 신모델을 내놨다.
 
이번 신모델에는 새로운 6.2ℓ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0마력과 최대토크 63.7㎏·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묵직함이 진해진 느낌.
 
아울러 자동자 전문매체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차'에 선정된 신형 CTS는 후륜구동 및 4륜구동 퍼포먼스 세단으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고효율·고성능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캐딜락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인 유선형 스타일을 융합한 최고출력 500마력의 5인승 그랜드 쿠페 모델이다.
 
◇201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위)와 캐딜락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사진=한국지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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