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 현대건설과 147억 압력용기 공급계약(종합)
2013-11-22 13:55:05 2013-11-22 13:58:4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101970)현대건설(000720)과 UAE SARB Field Development Project에 납품될 압력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수주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7.3%에 해당하는 147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1월 31일까지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제작·납품될 설비는 UAE에서 해상유전(Offshore Oilfield)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ADMA-OPCO사가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EPC를 수행하는 원유처리시설에 공급된다.
 
수주한 제품은 220mm 극후판(極厚板) Weld Overlay자재로 제작되는 SARB 프로젝트의 핵심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주와 발주처의 관심이 높은 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납품해 회사의 역량을 세계시장에 또 한 번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열교환기, 반응기 등의 화공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뿐만 아니라 복수기, 급수가열기 등의 발전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중부지역 최대 규모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다. 지난해는 창사 이후 첫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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