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19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캠코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4건을 포함한 1194억원 규모, 380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68건이나 포함돼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구시민회관 리노베이션 개발사업이 지난 10월 말에 준공됨 따라 대공연장과 공연지원관내 시설에 대한 임대 입찰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대구시민회관(사진제공=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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