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신한證
2013-11-26 07:43:24 2013-11-26 07:43:2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TV 패널 가격급락으로 전분기 대비 56.8% 감소한 168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도 TV 비수기로 분기 대비 76.8% 감소한 3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 일본 TV업체와 LG전자(066570)의 울트라 고화질(UHD) TV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은 분기 대비 435.8% 증가한 2090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2014년 일본 NHK, 미국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도 UHD TV 방송을 시작하면서 UHD TV 수요 증가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는 UHD TV 제품확대를 통해서 선진국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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