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올해 중국 철강산업이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화증권은 중국은 상반기에는 지속적인 조강생산량 증가가 상승요인으로, 하반기에는 원료가격 하락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1월 조강생산량은 4150만톤 수준으로 추정되어 12월에 이어 2개월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재고 급증에 따른 가격 조정이 예상되나 이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는 전강후약의 큰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세계 철강의 중심인 중국이 극심한 감산에서 벗어나 조강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철강업황에 긍정적요소"라며 철근업체에 대한 단기적인 비중확대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표. 중국 조강생산량, 열연 가격 및 주요 지역 철강재 재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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