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경쟁력 강화 방안..은행·증권 '시큰둥'
2013-11-28 09:14:47 2013-11-28 09:14:47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도 시큰둥한 모습이다. 대형 금융지주사들은 하락세고, 증권주들의 상승폭은 1% 안팎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다.
 
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금융업종 지수는 0.04% 약세다. 증권업종은 0.7% 오름세다.
 
HMC투자증권(001500)이 1.21% 오르며 증권업종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037620), SK증권(001510),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등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상승폭은 1% 미만이다.
 
은행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대형 금융 지주사 4인방이 나란히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 발표된 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에는 은행의 계좌이동제가 포함돼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고무적일 수 있지만 단기적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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