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BOE, 모기지 지원 중단.."주택버블 피해야"-로이터
2013-11-29 07:40:32 2013-11-29 07:44:10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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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E, 모기지 지원 중단.."주택버블 피해야" - 로이터
 
영란은행(BOE)이 주택담보대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 영국의 주택시장이 충분히 회복됐다고 판단했던 것일까요.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OE는 내년 1월부터 은행대출 지원 프로그램인 대출펀딩제도(FLS)에서 모기지를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OE는 얼어붙은 신용대출시장을 활성화시켜 주택시장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모기지 지원을 시작했었는데요. 최근 주택가격 급등에 다른 버블이 우려돼 지원을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BOE는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는 은행에는 대출펀딩제도 이용 수수료를 최저 수준인 0.25%까지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BOE는 "주택시장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모기지대출 지원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MS "차기 CEO, 멀러리·나델라로 압축 - 파이낸셜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이 두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바로 포드의 CEO 앨런 멀러리와 MS 수석 부사장인 사타야 나델라입니다. 이 소식 파이낸셜포스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파이낸셜 포스트에 따르면 MS 이사회는 차기 CEO로 멀러리와 나델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됐던 스테판 엘롭 전 노키아 CEO와 토니 베이츠 MS 부사장,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은 차기 CEO로 선출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MS 주주총회에서 빌 게이츠 공동 창업주는 "차기 CEO 최종 결정에 시한을 정해두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소식통에 따르면 이사회는 올해 안에 차기 CEO를 결정하고 내년 초에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MS 이사회가 멀러리를 선택할 경우 MS는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수장으로 영입하는 것이 됩니다.
 
한편 이에 대해 제이 쿠니 포드 대변인은 "포드의 입장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멀러리는 포드의 미래 계획 수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애플, 일본 시장 점유율 76%..아이폰 열풍 - 블룸버그
 
지난달 애플이 일본시장에서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는 애플이 지난달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지난 9월 선보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일본에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에서 애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그 동안 일본의 2~3위 통신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에만 제품을 공급해왔는데요. 지난 9월 처음으로 NTT도코모와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점유율 확대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대만의 IT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올해 3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25.7% 증가한 338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일본시장에서의 신제품 반응이 좋아 4분기에는 일본 판매량이 상당히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란 평갑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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