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노병준.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포항스틸러스의 노병준(34)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고비에서 더 빛나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우승 향방을 막판까지 끌고 갔다"며 노병준을 MVP로 선정했다.
노병준은 지난 27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같은 날 부산에 진 울산과의 우승경쟁을 시즌 막판까지 펼치게 됐다.
이와 함게 연맹은 주간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최승인(강원)과 김동섭(성남)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노병준과 황일수(대구), 산토스(수원), 최현연(경남)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홍철 곽희주(수원), 이정호(부산), 신광훈(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이범영(부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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