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앞으로 침수사실과 주행거리 등이 포함된 자동차 정비이력이 즉석에서 조회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홈페이지(
www.ecar.go.kr)와 자동차 토털이력정보 조회 앱을 통해 자동차 정비이력을 손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 토털이력정보관리제'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자료제공=교통안전공단)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을 자가진단 할 수 있다. 특히 중고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사고나 침수사실, 주행거리 등 구매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동차 시장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자동차 토털이력정보관리는 지난 9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정비·
매매·해체 재활용업자가 업무내용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하고, 공단이 이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에 따른 것이다.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자동차 이력정보 제공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했던 사고나 침수사실 은폐, 주행거리 조작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창의적인 국민중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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