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 민영화의 일환인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이 뛰어들었다.
이날 함께 마감한 우리파이낸셜 인수전에는 KB금융과 대신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지주 계열사의 비리사건과
LIG손해보험(002550) 매물 등장 등 각종 돌발변수에도 불구하고 우투증권 계열사 매각은 가까스로 흥행을 이어간 모양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의 인수 주요 후보인 KB금융은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모두 참여했다. 대신증권 역시 양사 모두에 대한 본입찰 참여를 확정했다.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움을 구성한 BS금융지주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수 타당성을 높게 본다며 우리F&I 본입찰 참여를 막판에 결정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본입찰을 마감하고 이르면 이번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본입찰이 흥행을 보이면서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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