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인수가 미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연방무역위원회(FTC)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인수를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유럽연합(EU)의 승인 과정만 거치면 MS는 73억달러(7조7000억원)에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얻게 된다.
내부 관계자들은 유로존 당국이 조건 없이 MS의 노키아 인수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정 기한은 오는 4일 까지다.
노키아는 지난 9월 MS에 휴대폰 사업과 관련한 전매특허와 장비 등을 넘기는데 합의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 휴대폰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MS가 이 같은 거래를 추진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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