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환경부가 후원하고 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하는 '맛다비음식점'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녹색소비자연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자원의 절약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50여개 빕스 매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맛다비음식점' 인증마크를 획득한 50여개 빕스 매장은 환경부에서 제시한 패밀리레스토랑 운영방식에 맞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가이드를 준수해 소비자 평가단의 비공개 현장 실사를 통과했다.
소비자 평가단은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 참여와 홍보활동 여부, 자체 평가 점검표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지와 실천도를 평가했다.
또한 빕스는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포토 에세이 공모전' 등 캠페인 관련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는 "기업형 레스토랑 브랜드 중 유일하게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빕스에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패밀리레스토랑의 리딩 브랜드로서 환경 살리기에도 1등이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이번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으로 고객에게 자원의 절약과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푸드빌 본사에서 정문목(오른쪽) CJ푸드빌 대표와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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