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채모군 신원조회 김 부장, '자신은 무관' 진술"

행안부 1차 감찰결과 발표.."청와대 발표와 모순" 지적에 "나름대로 조사한 것"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김 모 부장에 대한 1차 감찰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의혹 사건과 무관하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6일 국회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발표를 듣고 김모 부장에 대해 바로 감찰 지시를 내렸다. 1차 감찰을 진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1차 감찰에서 김모 부장은 청와대에서 얘기된 부분과 관련해 채모군 신원 관련 조회한적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모 안행부 부장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조 모 청와대 행정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의심되는 채모군의 신원을 조회했다고 발표했다.

 

김현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발표와 안행부 감찰 내용이 모순되는 부분을 지적하자 유 장관은 “청와대 나름대로 조사한 것을 발표했다”며 답변을 피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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