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화,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 및 사인회' 행사에 참석한 KIA 선수단이 팬과 기념 촬영과 사인회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지난 6일 오후 '차영화,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 및 사인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 5~12시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밀러타임 빅스포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많은 팬들이 참석해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사인회와 기념품 판매 코너에도 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30분~6시30분 빅스포 2층 중식당 메이시앙에서 열린 팬미팅 식사 시간에는 팬과 선수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식사에서 식사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모두 두 코치 돕기 모금으로 기부됐다.
선수 애장품 경매에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경매 물품으로 나온 유니폼(나지완, 윤완주)과 글러브(양현종, 송은범, 임준섭), 배트(안치홍, 김선빈, 김주찬) 등이 모두 낙찰돼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음날인 7일 오후 3~4시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안치홍, 양현종, 신종길, 김주찬, 이대형의 사인회 또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장 이범호는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뜨거운 팬들의 열기로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진 것 같다"며 "차영화 코치님과 김동재 코치님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전해져 분명 쾌유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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