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00선 지지력테스트
2013-12-09 10:57:48 2013-12-09 10:57:48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지지력테스트를 받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오른 2001.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억원, 5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963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015760)한국가스공사(036460)의 선전에 전기가스업종이 4% 가까이 급등했고 의료정밀업종도 디아이(003160) 급등에 3% 넘게 올랐다. 건설과 전기전자, 기계업종이 1%대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종이 약보합권에서 소폭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인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8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섰고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1% 안팎에서 동반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중국발 애플 모멘텀이 이어지며 다시 한 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운송에 차질을 빚게 되는 시멘트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다. 한일시멘트(003300)성신양회(004980), 아세아시멘트(183190), 동양시멘트(038500)가 동반 하락했다.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내놓은 두산건설(011160)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505.05를 기록 중이다.
 
SK컴즈(066270)는 카카오와 T스토어 매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란 소식에 8% 넘게 급등했고, 오스코텍(039200)은 미국에서 키나제 저해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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