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강보합..외인 수급 '오락가락'
2013-12-11 10:58:06 2013-12-11 10:58:0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우위를 나타내자 코스피지수도 주춤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1995.3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5억원 소폭의 매도우위고 개인이 220억원의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260억원의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섹터가 2%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종이 뒤를 이어 0.5% 가량 올랐고 종이목재와 의료정밀, 음식료품업종 등이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반면 건설과 금융, 화학, 증권, 유통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소폭 밀렸다.
 
현대차(005380) 3인방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기아차(000270)가 1% 넘게 오르며 가장 선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D램 가격 안정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또한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066570)가 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2% 넘게 오르며 사흘째 랠리를 펼치고 있고, 고려아연(010130)도 금값 상승 소식에 2%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늘린다는 소식에 한전기술(052690)보성파워텍(006910), 비에이치아이(083650), 성광벤드(014620) 등 원전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34% 오른 499.43을 지나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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