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
2013-12-11 10:30:11 2013-12-11 10:34:0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전자(066570)가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가 전날보다 1800원(2.66%) 오른 6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에어컨의 본격 판매와 하반기의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2014년 LG전자의 영업이익은 51.9% 증가한 1조9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것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실적 개선과 미래 신사업의 성공가능성"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신사업 본격화가 시작되는 지금이 지속적인 분할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G2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 시작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올해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늦어지고 있지만, 단기적 수익성 보다는 중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용 증가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자회사인 브이이엔에스를 흡수 합병해 자동차 부품(VC) 사업 본부를 출범 시킨 것도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가 차 부품 사업이기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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