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러시아 공략에 나선다.
현대엠엔소프트가 블랙박스 해외 수출에 나서는 것은 중국에 이어 러시아가 두 번째다. 회사 측은 국내와 동일한 '소프트맨(softman)' 브랜드의 블랙박스 신규 모델을 주요 온라인 마켓 채널과 오프라인 유통 체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가 러시아 블랙박스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현대엠엔소프트 김형구 사업실장(오른쪽)이 현지 업체 관계자에게 현대엠엔소프트 블랙박스 제품 유통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현대엠엔소프트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에 수출하는 주력 제품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1DG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국내에서 판매중인 R350D의 해외형 모델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우선 러시아 및 CIS 지역에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1DG를 비롯한 2~3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프리미엄급 블랙박스 제품군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저가 블랙박스 제품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고급스런 디자인의 하이엔드 블랙박스 제품을 중심으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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