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 현재 CJ E&M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2.85%) 상승한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증손자회사 지분의 매각보류를 신청했다. CJ E&M의 게임 개발 자회사인 CJ 게임즈가 지배하는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누리엔소프트, CJ게임랩 등에 대한 매각 보류 신청이다.
CJ E&M은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 지분규제에 따라 올해 말까지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매각하도록 되어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부터 증손자회사 지분 판매에 대해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많았다"며 "CJ E&M이 당분간 지분매각을 보류를 하면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이 지속되어 온 데다가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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