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 경제공작회의 오늘 폐막
2013-12-13 17:25:58 2013-12-13 17:29:3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중앙 경제공작회의'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로이터통신)
1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4년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경제 공작회의가 이날 폐막한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전국도시화회의'가 함께 열렸으며, 내년 경제 운용 방안뿐 아니라 신형 도시화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경제공작회의 기간에 다른 고위급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정책 결정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게됐다"고 평가했다.
 
공공 부문 비용절감 및 절약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강조해오던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성장률 목표치 하향 여부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올해의 7.5%에서 7%로 하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SIC)도 앞서 "정부가 구조개혁에 집중하려면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올해보다 0.5%포인트 낮은 7%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