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꿈나무 마을'을 방문한 두산 베어스 선수단과 박용만 그룹 회장. (사진제공=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선수단, 박용만 그룹 회장과 함게 아동보육시설 방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 마을'을 방문해 200여명의 원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75년 1월 개원한 '꿈나무 마을'은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을 맡아오고 있으며, 두산은 2009년부터 해마다 방문하고 있다.
14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노경은, 오현택, 유희관, 변진수(이상 투수), 최재훈(포수), 김현수, 김재호, 이원석, 오재일, 허경민(이상 야수) 등 선수단 10명이 참가했다.
두산은 이날 공연팀 '마린보이 저글링'을 초청하고 두산 야구단 치어리더들의 공연을 비롯, 선수단과 원생들이 함께 참가하는 장기자랑 대회도 진행했다. 이어 선수단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두산에서 준비한 참고서 세트, 털모자, 무릎담요 등의 선물도 전달했다.
◇NC다이노스가 '대동백화점 홈런존' 운영으로 적립된 쌀 500㎏을 마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대동백화점 홈런존'으로 적립한 쌀 복지시설에 전달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지난 13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대동백화점 홈런존' 운영으로 마련된 쌀 500㎏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수 대동백화점 이사, 손성욱 NC 마케팅팀장 등이 참석했다.
손 팀장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야구를 통해 소외되지 않고 아름다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NC는 올 시즌 대동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대동백화점 홈런존'에 떨어진 홈런 1개당 쌀 100㎏을 적립했다. 팀의 주장인 이호준이 3개의 홈런을 날렸고, 박정준과 김태군이 각 1개의 홈런을 홈런존으로 보내며 총 500㎏의 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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