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GE, 의료기기 글로벌 연구·생산기지 투자협력 MOU
2013-12-18 11:00:00 2013-12-18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GE(General Electric)社와 의료분야의 글로벌 연구·생산기지 유치협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탐 젠틸리(Tom Gentile) GE헬스케어 사장, 김문수 경기도 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방암진단기기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유치를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조성될 GE 의료사업부 연구·생산기지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의료기기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 산업부 역시 앞으로 우리나라를 유방암 솔루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GE 조선해양 글로벌본부가 문을 연 후 GE가 의료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의사를 표명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GE가 협력을 확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관계자도 "국내 우수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중소기업의 의료부품 구매를 늘리는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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