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매뉴얼 책 표지.(사진제공=LH)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안정지원 복지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지 매뉴얼은 LH와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복지서비스 신청자격, 절차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복지정보 종합안내서다.
LH의 ▲주거복지 ▲사회복지업무 개관 ▲저소득층 복지 ▲여성·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복지 ▲노인(고령자)복지 ▲보건·건강 ▲일자리·주거복지 등 총 9편으로 구성됐다.
LH는 각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와 임대단지 관리소에 매뉴얼을 비치해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우리나라 복지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복지업무 담당 실무자 뿐 아니라 정책입안자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임대단지 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와 주거복지 거버넌스 운영, 카셰어링 서비스인 LH 행복카 운영 등 입주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LH 관계자는 "2012년 '주거복지 거버넌스 사례집' 발간에 이어 이번 복지 매뉴얼을 통해 체계적인 주거복지 실무지원 등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의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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