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0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포스트오일 시대에 적합한 수주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6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건설 부문은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 진입으로 전년대비 46% 성장한 연매출 13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마진 사업인 삼성전자 17라인 공사도 2000~3000억원이 반영돼 3분기를 저점으로 건설부문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올해 분양한 부천 중동 래미안, 천호 래미안 강동팰리스 등의 주택부문 비용 반영이 예상돼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상사 부문은 저수익 품목정리 기조 유지로 외형 하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은 30.3조원, 영업이익 63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주도 올해 대비 10~20% 상승한 목표치 제시가 예상돼
올해에 이어 2014년도 양호한 수주흐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