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차익 실현·BOJ 관망세..'하락'
2013-12-20 09:45:38 2013-12-20 09:49:2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0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67.44엔(0.43%) 내린 1만5791.78엔에 문을 열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일본 증시는 최근 3일간 급등한 것에 대한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결정 전후로 일본 증시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왔다.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현행 매월 850억달러의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가 부양책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 까닭이다.
 
고토 유지로 노무라 인터네셔널 스트래지스트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추가 부양책을 펼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0.08%), 소니(0.44%) 등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반면 도요타(-0.32%), 닛산(-2.69%), 혼다(-0.11%) 등 자동차주는 하락세다.
 
이밖에 시미즈건설(-0.19%), 다이세이건설(-0.22%) 등 건설주도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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