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사이버司 수사 철저.. 특검, 불필요한 의혹제기"
"민주, 댓글 정쟁 접고 민생경제 몰두해야"
2013-12-20 10:33:25 2013-12-20 10:37:06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9일 국방부가 발표한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의혹 사건 중간 결과 발표에 대해 "철저한 수사"였다고 두둔하는 한편 민주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 "불필요한 의혹 제기"라고 일축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의 특검 주장은 편향된 가설을 전제로 한 일방적인 의혹 확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국방부 조사본부는 2개월 간 철저한 수사를 해왔다. 심리전단 요원은 물론이고 진위 관련자 모두를 소환했고 동원가능한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했다"며 "수사 대상 시기도 사이버사가 창설된 2010년 1월 부터 수사가 개시된 올 10월까지 이루여져 대선시기도 포함됐다"며 설명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News1
 
그러면서 "중간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검찰과 수사본부가 삭제된 게시글을 복원·추적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하겠다고 예정하고 있다"며 "군 사법 절차를 통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소명이 이루어지는 만큼 불필요한 의혹 제기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일방적 무작정 의혹 퍼트리기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댓글 정쟁을 접고 민생경제에 몰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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