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9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대비 39.1% 증가한 3040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는 MC(휴대폰) 사업부 흑자전환과 에어컨 판매 증가로 444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PDP(플라즈마) TV구조조정을 통해서 UHD(초고해상도) TV와 중저가 LED(발광다이오드) TV를 확대시킬 예정"이라며 "HE(TV)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56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이 반영된 현재 주가가 바닥인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내년 MC사업부 흑자전환이 가시화되면 주가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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