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포장공사 그룹 스터디 운영
2013-12-24 15:43:14 2013-12-24 15:47:1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도로포장공사 안전성을 강화 하고자 ‘도로포장공사 그룹 스터디’를 운영한다.
 
24일 시는 겨울철 도로포장 공사 통제기간을 활용해 도로 유지관리 공무원,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도로포장 공사 그룹 스터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현장실무자들의 포장과 노면 배수처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숙지부재 등 문제점을 인식해 왔다. 관행적인 답습으로는 초장수준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워 그룹 스터디를 운영을 결정했다.
 
그룹 스터디는 40여명으로 시 도로시설과 6개 도로사업소, 시설관리공단 공사감독 요원 등 실무직원 실제 공사현장의 현장소장과 작업반장들로 구성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세 차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포장공사 휴면기인 겨울철뿐만 아니라 그룹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필요 시 국토교통부에 기준제정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견학과 답사를 병행해 새로운 기술 체험이나 이미 시공한 품질상태 점검을 통해 생생한 스터디를 운영한다.
 
천석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포장공사 휴면기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로포장 품질향상을 위한 그룹 스터디를 운영했다"며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도로포장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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