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여야가 국정원 개혁입법에 합의했다. 민주당이 요구해온 정보관(IO)의 기관 출입금지를 법안에 명문화했다.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과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31일 오전 9시 국회에서 만나 국정원 개혁입법에 합의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회의 직후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사항을 보고했다. 문병호 민주당 의원도 합의내용을 지도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원 역시 의원총회를 통해 합의사항을 보고 후 추인을 받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국정원개혁특위는 오전 10시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합의사항을 토대로 국정원법, 국가공무원법 등에 대한 개정안을 심의 의결할 전망이다. 이후 법사위를 거친 후,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 김재원·민주 문병호 의원(왼쪽부터)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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