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칠레·오만 화폐 환전 개시
2014-01-02 09:19:34 2014-01-02 09:23:25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외환은행은 오는 3일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칠레와 오만 화폐의 환전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전 내국인이 칠레와 오만지역 방문시 미국 달러화를 휴대해 현지에서 해당국 화폐로 재 환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칠레는 2004년 4월 한.칠레 FTA 발효 이후 IT와 광업에너지, 건설플랜트, 산업기술분야 등을 경제협력 및 브라질과 더불어 관광수요가 급속히 증가 추세이다.
 
칠레 화폐의 통화단위는 페소(Peso)이며 2만, 1만, 5천, 2천, 1천 권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1만 페소는 원화로 약 2만원 가량이다.
 
오만은 원유와 액화 천연가스자원을 바탕으로 20세기 고도의 경제성장 등 안정된 정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오만 화폐의 통화단위는 리알(Rial)로 50, 20, 10, 5, 1 권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10리알은 원화로 약 3만원 가량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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