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고채 7조2000억원 발행
2014-01-02 17:00:00 2014-01-02 17: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이달에 7조2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7일 3년물 1조9500억원, 30년물 7000억원 ▲14일 5년물 1조8500억원 ▲21일 10년물 1조9000억원 ▲28일 20년물 8000억원 등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44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 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낙찰 이후에는 국고채 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25%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또 물가연동국고채의 경우에는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물가채를 낙찰받기 위해서는 950억원(10년물 발행예정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15일 총 2000억원 규모의 물가채를 명목국고채로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7조1036억원이며 지난달 국고채 조기상환 규모는 1조1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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